올해 상반기에 봉헌하고 건축을 하게될 양빠오 교회를 소개합니다.
지금까지는 고산지역과 먼 밀림속에 교회를 세웠었는데... 올해 초에 하나님께서 양빠오 교회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실 이 교회는 우뚬 고아원을 올라갈때마다 아짠 나렛을 통해 교회 건축이 중단 되었다는 이야기를 몇번 들었던 교회였습니다.
저 또는 아짠 나렛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교회였는데... 2023년 새해에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민이 3천명 가량 거주하는 양빠오 마을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성도들의 헌신적인 기도와 전도의 열정에 힘입어 현재 계속해서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이 교회로 나오면서 계속해서 부흥하는 교회 입니다. 성도 대부분이 채소를 재배하여 도시에 내다파는 농부들인데, 지난 2년여의 펜데믹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교회 건축 재정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2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교회입니다.
교회가 완공하기까지 필요한 건축 예산은 대략 $ 3만불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예산은 오로지 건축자재에 필요한 예산이며 모든 labor 은 성도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올해 첫번째로 봉헌하는 양빠오 교회 또한 기도하며 믿음으로 주님께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기억하시면서 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한 바닥 시멘트 공사 사진입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성도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