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새해 1월 선교 기도편지

Updated: Jan 7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로마서 12장 15절 )

지난 한해 동안 매일 매일 들어왔던 수많은 단어들...


" 코로나, 펜데믹, 확진자, 사망자, 격리, 봉쇄, 비대면, 불황, 실업자, 백신..."


이런 뉴스를 들을때마다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며드는 불안과 걱정 그리고 염려...


하지만 그럴때마다 믿음의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이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계신, 모든 만물위에 계신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지난 수 많은 세월동안 변함없이 신실하게 우리와 함께 하셨던 나의 하나님...


그 분의 신실하심과 성품을 묵상하다 보면 어느새 내 안에서 샘 솟는 주를 향한 찬양이 내 입술을 통해 고백 되어짐을 경험합니다.


" 만왕의 왕, 전능자, 신실하신 분, 은혜가 풍성하신 분, 오래 참으시는 분, 사랑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치료자 여호와 라파,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 ..."


어떤 말과 단어로도 형용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


그 은혜가 오늘도 빛과 같이 저희들 심령 가운데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깊은 한숨이 나올때마다 주님의 선하심과 완전하심을 믿기에 오늘도 다시금 힘을 내어 주님을 바라 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통과한 후에 소리 높여 올려드릴 찬양의 주님를 바라보며 그 날을 기다립니다.


보내주신 자리에서 이 땅의 영혼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태국의 소식 전합니다.


2020년 4th Quarter 선교사역

1. 구호 생필품 사역 & 장애우 사역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었던 작년초에는 비교적 많은 태국 기업과 단체에서 구호품을 나누는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1년 가까이 지속되자 많은 단체들이 일시적인 나눔 행사로 그치고 이제는 주위에서 생필품을 나누어 주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 계층인 저소득층 상인들과 빈민자들, 그리고 일일 노동자 계층은 코로나가 길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가장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간입니다.


태국 현지 교인들과 함께 11월에 구호물자를 배포해 드렸습니다.


기도하기는 꾸준하게 진행하는 구호물자 나눔을 통해 섬기고 있는 태국 현지 교회가 지역 사회와 불교도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전도하는 문들이 계속해서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Covid19 Survival Bag 구입( 50가정) 에 필요한 재정을 후원해 드렸습니다.**





2. 치앙마이 장애우 사역


이은아 선교사가 태국 교회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장애우 센터를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시아 문화권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러하듯, 이곳 태국에서 장애우들을 일상생활 가운데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것에 대해 죄책감과 부끄러워 하는 동양 문화와 주위 시선 때문이겠지요.


만약 저희 가정이 태국에 처음 도착해서 영어권 International Church 나 한인 교회에 출석했다면 아마 이런 장애인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어려웠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특수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은 오직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선 아직까지 시스템보다는 관계를 통해 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죠.


그 동안 태국 성도들과 관계를 쌓고 함께 신앙 생활을 하며 쌓여진 신뢰로 인해 평소 이은아 선교사의 장애우를 향한 비전과 마음을 알고 있던터라 이번에 교회 청년들과 장애우 전도사역에 함께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 센터를 운영하는 분들이나 장애우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고 또한 장애우 부모님들도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날 성탄절의 주인공 되시는 예수님을 마음껏 전할 수 있었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은아 선교사도 모처럼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뽐내며 장애우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옴꼬이 성탄절 전도 집회 ( 12월 25 - 27일)


올해 고산족 전도 집회는 2박 3일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작년 집회보다 기간도 하루에서 2박 3일로 늘리고 규모도 좀 더 크게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9시와 저녁 7시에 각각 하루 두번 예배로 모여서 예배하고 함께 모여 식사하며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작년에는 산족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 등을 구입해서 나눠 드렸는데.. 올해는 참석한 모든 주민들에게 총 6번의 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 2박 3일의 집회를 위해 돼지 10 마리를 잡았습니다. )


평소에 고기 먹을 기회가 거의 없는 고산족 주민들에게 매 식사때마다 고기반찬으로 풍성한 성탄절 식사를 하실 수 있게 지원해 드렸는데 모두 너무 행복해 하시면서 마음껏 드셨습니다.


이 전도집회를 위해 옴꼬이 사역자들과 오랜 시간 기도하며 준비하였는데, 매 예배때마다 참으로 성령의 은혜가 넘치는 집회로 잘 마칠 수 있음에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전도집회를 통해 총 26명이 세례 받기를 원해 사역자 두 분과 함께 세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4. 우뚬 고아원 성탄절 행사 ( 12월 30-31일)

옴꼬이 전도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부랴부랴 준민이 다은이와 함께 우뚬 고아원 아이들 성탄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선물을 구입하고 포장하는 모든 일의 책임을 아내와 다은이가 맡았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좋은 과자를 선물하고 싶어서 태국 성도가 운영하는 제과점에서 수제 과자를 오더해서 이쁘게 포장하고 비누와 칫솔 그리고 학용품까지 푸짐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옴꼬이까지 3시간... 그리고 사역자 트럭으로 바꿔타고 다시 정글속으로 2시간...


고아원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어렵고 험하지만... 아이들이 기뻐할 얼굴을 생각하니 저희 가족 모두 피곤한 생각도 잠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식사를 하고 함께 예배 드리고 선물을 나누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말 모든 집회와 행사에 가족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성탄절 전도 집회와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 주신 모든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동역자 한분 한분의 선교 헌금이 이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사용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2021년에 미전도 지역에 세우게 될 6개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구호 물품 나눔 사역을 통해 많은 태국 영혼들에게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길 기도해 주세요.


3. 우뚬 고아원의 우물 공사와 비전 트립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4.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도시들이 봉쇄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역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저희 가족이 올 한해도 성령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맡겨진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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