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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5월 선교 기도편지

Updated: Apr 28, 202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Romans) 10:13~15


A. 옴꼬이 신학교 소식

신학생 장학금 지급


지난 3월 기도편지를 통해 옴꼬이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신학생들 중 특별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등록금이 부족한 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역을 위해 기도부탁을 드렸었는데... 기도편지를 읽으신 동역자분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동참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저희가 보내드린 선교편지를 읽어보시고 한명 또는 두명의 신학생들을 후원하시기 원하신다는 개인 메세지를 여러곳에서 받으며, 그 동안 꾸준히 보내드리는 저희들의 선교편지가 허공으로 흩어지는 기도편지가 아닌, 한분 한분께서 읽으시고 관심을 가지며 태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구나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동역자분들의 선교헌금으로 학생들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장님께 신학교 졸업식과 건물 보수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되어서 저 또한 기뻤습니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역에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학교 졸업식 ( March 31.)


코로나로 대면 수업을 할 수없는 날들이 많았던 지난 2년의 시간동안 인내하며 공부하였던 학생들이 마침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들은 자신들의 마을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인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는 많은 산족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선포하며 귀신들을 쫓아내는 불과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이 젊은 사역자들을 통해 온전히 전파되도록 손 모아 기도해 주십시오.


저 또한 이들의 필요를 지원하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을 받들어 이 태국땅이 복음으로 하나되는 그 날까지 이들과 동역하며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학교 채플 지붕공사 ( April )


신학생들이 매주 모여 예배와 모임을 진행하는 채플겸 강당으로 사용하는 건물의 지붕이 너무 낡아서 새롭게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동안 비가 오면 새는 곳도 많았고 지붕이 오래되어 외관상 보기 안좋았는데,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새롭게 지붕을 보수하고 깨끗하게 새 지붕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우기에 비가 많이 와도 큰 걱정없이 채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B. 우뚬 고아원 소식

지난번 고아원 재정에 대한 기도요청을 드리고 나서 몇몇분의 동역자분들이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시겠다는 약정을 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 우뚬 고아원 재정의 많은 부분을 후원해 주었던 홍콩교회가 중국정부의 압력과 코로나로 인해 교회가 Close 되면서 과연 제가 그 부족한 부분의 재정을 채울 수 있을까 사실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성령님께서 동역자분들을 때마침 붙여주셔서 올 한해는 큰 어려움 없이 아이들이 고아원에서 잘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리고, 더불어 약정해 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C. 미전도 지역 교회 개척 및 건축

피빤 마을 방문


올해 미전도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세우는 사역을 위해 '삐빤 마을' 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제가 지금껏 다녔던 고산지역 마을 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곳이었고, 차를 타고 길도 없는 산악지역을 헤치며 3시간 이상 들어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2년 전 옴꼬이 신학교를 졸업한 '아짠 앙' 이란 젊은 여성 사역자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같은 종족의 마을 사람들을 전도하며 열심히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참으로 귀한 곳이었습니다.


아짠 앙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마친 후, 저는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예수님을 믿는 어느 가정을 심방하였습니다.


올해 1월에 이 곳에 교회 지을 땅을 봉헌한 가정이었는데, 3월 초에 갑자기 5살된 아들이 세상을 떠나는 사고를 당해 위로차 방문하였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저녁에 잠자리에 든 아들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이 가정의 사연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하는 가운데... 이 '피빤 마을' 의 주민들을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이곳에 교회를 세우기 원하신다는 성령님의 음성이 강하게 임했습니다. ( 이곳에 교회를 세우기로 결단한 내용은 사역 동영상을 참고 해 주십시오)


피빤마을을 방문하고 내려오면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기로 마음 먹었지만, 올해 언제쯤 교회 건축을 시작할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시겠다고 하시니 믿음으로 기다리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도로 준비하길 원합니다.


동역자 여러분들도 이 '피빤 교회' 가 올해 순조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삐빤교회' 의 건축예산 ]


예상건축 비용 : $ 18,000 ~ 20,000(USD) // 수용인원 : Approx. 200


Note: 위 건축예산은 작년에 제가 봉헌드렸던 '우뚬따이 교회' 를 기준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우뚬따이 교회' 총 공사비가 $18,000불이 나왔었는데, 하지만 올해들어서 각종 건축재료비와 원자재들이 인상되었고 기름값등이 상승하여 extra cost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여 위와 같이 교회건축 예산을 책정하였습니다.




D. 기도제목
  1. 올해 미전도 지역에 세우려고 하는 '피빤교회' 건축 가운데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교회 건축에 필요한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2. 신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마을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게 될 아짠들에게 성령님의 힘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담대히 마을 주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3. 태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동역자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4. 저희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며 태국의 영혼들을 더욱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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