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koi 사역자 미팅



매달 첫번째 월요일은 KFC ( Karen For Christ) 교회 연합단체 아래 모든 사역자( 아짠) 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는 날입니다.


각 교회를 담당하는 목사들과 고아원을 책임지는 사역자 그리고 미전도 지역에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수고하는 아짠들이 모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며 서로의 기도제목과 Upcoming Event 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처음 이 회의에 참석했을 때만해도 사역자들이나 저 또한 서로를 바라보며 낯선 이방인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함께 먹고 자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함께 동역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안에서 형제처럼 친근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는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매달 회의를 참석하기 위해선 새벽 5시에 집을 나와 4시간 가량 산길을 운전하고 가야만 하는 험한 길이지만 한번이라도 더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피곤함 보다는 항상 감사함이 앞섭니다.


사역자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그 전날 밤에 혼자 준비하고 있는데.. 다은이가 살며시 다가오며 조용히 묻습니다.


" 아빠.. 옴꼬이 안 가면... 안돼? "


"왜??"


" 길이 너무 위험하잖아... 가다 사고나서 아빠 죽으면 어떻게 해?" " 괜찮아.. 아빠는 하나님이 지켜주실거야.." 지난 연말 성탄절 전도행사 때문에 옴꼬이와 우뚬 지역을 다녀온 후로 아빠가 다니는 길이 얼마나 험한지 이미 알고 있어서... 아마 아빠 가는 길이 걱정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사역자들과 그날 모임에서 나누었습니다. 주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들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식하며 전적으로 주님 한분만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고...


이들 사역자들의 모습은 마치 겉으로는 일일 노동자처럼 가난하고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님을 향한 마음과 헌신 그리고 찬양과 기도 드리는 모습은 마치 이 세상이 알지 못하는 소중한 보물을 가슴에 품고 그 보석과 같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밀림과 정글을 누비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아름답고 귀한 그리스도의 제자들 모습 같습니다. 이들의 아름다운 헌신의 눈물과 수고가 이 태국땅에 속히 열매 맺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2월 사역자 회의 ( 옴꼬이 신학교)






12월 사역자 미팅 ( 우뚬 교회)




11월 사역자 미팅 ( 메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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