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를 뚫고 비자갱신




오늘은 2023년까지 합법적으로 태국에서 거주하기 위한 비자연장을 위해 새벽부터 온 가족이 이민국에 다녀왔습니다.


5년째를 맞이하는 태국살이지만... 이민국을 갈때마다 오늘은 또 무슨일로 트집을 잡힐 지 몰라 항상 긴장이 되고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의 변수는 날씨였네요.


우기와 함께 여름 비폭풍이 발생하여 그러지 않아도 배수시스템이 잘 안되어있는 이곳 도로들이 엄청난 양의 물태풍으로 인해 물에 다 잠기어 버렸어요.


결국 우리 가족은 양말과 신발 그리고 바지를 걷어 부치고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도로를 건너 이민국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ㅎㅎ


결국 비폭풍을 뚫고 하루 온종일 기다림 끝에 다시 1년을 합법적으로 태국에서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받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예측불허한 이 곳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Written by 이은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