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4월 선교 기도편지

Updated: Jun 4





" 오직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49장 14-15절) 샬롬! 주님의 참된 평안과 긍휼이 그 어느때보다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의 마음과 삶속에 함께 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 드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든 일상이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그 동안 자신만만하고 교만했던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전능자이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직장을 잃고, 어려움과 절망 가운데 빠진 많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우리 주님의 위로와 자비가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 태국 상황 현재 태국은 총리가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한 상태이고, 약국과 마켓을 제외한 모든 곳의 문이 닫힌 상태입니다. 3월부터 선포된 비상사태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전면 취소되고 통행금지(Curfew) 도 발령되었습니다. 학교와 교회 그리고 어떤 종류의 모임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4월의 태국 최대 민족명절인 쏭끄란 (새해명절) 연휴와 축제도 모두 취소되어 모든 국민들에게 집에서 격리할 것과 지방간 여행과 이동도 금지시켰습니다. 방콕에서는 이미 사재기 현상이 시작되고 있어서 생필품등이 치앙마이나 다른 지방으로 운송되는 것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는 뉴스도 나옵니다. 한동안 이런 비상사태가 지속되기에 아이들과 함께 계속 집안에서만 지내야 할 것 같은데.. 특별히 치앙마이는 3월부터 5월까지 산족의 화전으로 인한 공기의 오염지수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여서 ( 300-400) 밖으로 산책도 할 수 없어 저희 가족이 앞으로 인내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록 상황은 갈수록 힘들지만 우리 주님의 선하심과 그 분의 완전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모두 함께 이 어려운 시간을 잘 극복하길 소망합니다.




2. 사역 소식 ( 도시간 이동 제한령이 공포되기 전의 사역들 입니다. )


  • Church Planting - 떼까예 교회 헌당식 ( 3월 2일)


2020년 상반기에 미전도 지역인 '나끼안' 지역에 3개의 교회를 세우는 사역 중 첫 번째로 '떼까예 교회' 를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옴꼬이에서 3시간 이상 산속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이 지역에 처음 세워진 교회 입니다. 옴꼬이 신학교를 졸업한 젊은 청년 사역자의 헌신으로 아름다운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아직은 비록 적은 숫자의 마을 주민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지만, 이젠 아름다운 예배 처소가 생김으로 인해 이 지역에 복음의 부흥이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이 교회가 앞으로 이 척박한 오지에서 우리 주님의 복음의 향기를 널리 전파하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신학교 사역 - 옴꼬이 신학교 졸업식 ( 3월 13일)


3년간의 신학 교육을 마친 젊은이들이 이제 복음을 들고 각자의 마을이나 미전도 지역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매년 신학교 졸업생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3년의 공부기간 동안 중도에서 포기한 학생들도 많아졌습니다. 태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신학교 운영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키우는 신학교 사역은 멈출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제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을 갈수 있으며, 제가 말할수 없는 언어를 사용하여 복음을 전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비록 적은 숫자의 졸업생들이지만 앞으로 이들을 통해 이 땅에 놀라운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며 복음의 씨앗이 이 땅 곳곳에 심겨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권능이 이들 젊은이들과 함께 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 구제사역- 생필품 전달 ( 4월 11일)


지난 주에 사역자들과 전화로 회의를 하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처한 고산족 가정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연세 많은 노인분들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정들, 갑자기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할머니에게 맡겨진 아이들.. 산불로 인해 집이 불에 전소되어 갈 곳을 잃은 가족 이야기 등등..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그 중에서도 태국에서 가장 낮은 계층의 소수민족들에겐 생명을 위협하는 시간들입니다.










가장 급한데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께 음식과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한 재정과 집을 잃은 가족에게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살 돈을 송금해서 보내 주었습니다.


많은 선교단체에서 요즘 공문이 오길, 앞으로 선교헌금이 줄어들거나 중단 될 것을 대비하여 사역을 잠시 중단하고 재정을 아껴서 사용하라는 지침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품게 하신 내 부모, 내 형제와 같은 사랑하는 태국 영혼들이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잠시 중단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지만 더 많은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기도제목

1.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 고통 가운데 계신 분들에게 주님의 참 평안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이번 고난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정결하고 깨끗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3. 돌보고 있는 옴꼬이 고아원과 우뚬 고아원 아이들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저희 가정이 태국 비상사태 선포와 Lockdown속에서도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잘 인내하며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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