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삶이란.... 어떤때는 기쁘고 감사하며 보람도 있지만.. 어떤때는 내 자신과 상황을 바라보며 좌절되고 힘이 빠지며 낙심될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모든 것에 제약이 많고 어려움이 많은 선교지에서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적으로 살아내는 삶을 살아내면서도 어떤 순간에는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5년전 미국을 떠날때의 마음가짐과 지금의 마음가짐이 변한건 없는지... 많은 생각과 고민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not lose.) 라고 고백했던 짐 엘리엇 선교사의 말처럼...
'영원하지 않은 것' 을 붙잡기위해 우리 인생의 모든것을 쏟아붓기 보다는, 그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하고 최고의 가치인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의 가장 소중하고 귀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남김없이 주님께 바치는 이 '선교사' 라는 소명이 오늘도 이 땅을 밟고 이 태국 영혼들과 함께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상처받고.. 찢기고... 피흘리며... 신음 하고 있는 태국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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