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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도행사

Updated: Jan 18, 2020


2019년 올 한해의 마무리는 가족들과 함께 옴꼬이와 우뚬지역에 성탄절 전도 집회( 29일 & 30일) 를 섬기고 왔습니다. 매번 옴꼬이를 갈때마다 길이 험하고 멀어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는데.. 이번에는 가족들 모두 함께 가는 일정이라... 며칠 전부터 준민이 다은이에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시켰습니다. 특히 다은이가 차 멀미가 심한 편이라 아예 약국에서 멀미약까지 준비하고 저녁에 추울 것을 대비하여 텐트며 담요 등 여러 준비물을 챙긴 후에 주일 예배 후 옴꼬이 메똠 교회로 향했습니다.





이미 메똠교회 마당에는 주변 마을 동네분들이 많이 나와 계셨고 멋진 성탄절 무대장식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제까지는 특별한 성탄절 행사 없이 매년 이맘때에는 교회에서 조촐하게 성도들끼리 식사 한끼만 하고 헤어졌다고 했는데, 이번엔 제가 성탄절을 맞아 주변 교회에 다니지 않는 모든 주민들을 초청해서 성탄절 전도행사를 열자고 제안을 했기 때문입니다.


12/ 29일 주일 오후부터 메똠교회 성도님들이 준비한 음식을 마을 주민들께 나누며 함께 식사를 나누고 교제하였습니다. 또한 저녁 예배를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인 예수님이 누구시며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망하기는 아직도 정령숭배 가운데 있는 많은 이곳의 영혼들이 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소원합니다... 예배 후부터는 성탄절 축하 행사를 진행하였고, 마지막 시간에는 미리 준비한 성탄절 선물(생필품) 을 주민분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12/30일 월요일에는 옴꼬이에서 산위로 1시간 이상 올라가여 나오는 우뚬 고아원을 방문하여 주위 흩어져 살고 있는 고산족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 행사와 예배를 드리고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특별히 준민이 다은이가 방학을 맞아 가족 모두 이번 전도행사를 함께 섬길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이젠 아빠 엄마를 옆에서 잘 Support 해 주는 의젓한 아이들로 커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기도하기는 이번 전도행사를 통해 한번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어둠으로부터 빛되신 그리스도께 나오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많은 선교동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 p.s. 이번 메똠 마을과 우뚬 지역 성탄절 전도행사의 모든 지원은 선교동역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선교헌금을 통해 후원해 드렸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귀하고 복된 사역에 함께 동역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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